[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오는 23일 10시부터 황지연못 일원에서 ‘오늘은 차 없는 날’ 거리 문화행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늘은 차 없는 날’ 거리 문화 행사를 통해 일상생활의 필수 이동수단인 차량의 이용을 단 하루만이라도 자제해 차량배출가스와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고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태백시보건소와 태백중학교, 황지중학교 등 관내 학교 4개소, 태백가정폭력상담소, 태백정신건강보건센터 등 지역단체 11개소도 이 행사에 참여해 환경과 관련된 각종 전시.체험.판매.홍보.공연.놀이 등 문화행사와 함께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구 온난화라는 당면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들이 결코 거창하거나 어려운 일이 아님을 홍보하여 각 가정과 개인이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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