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태풍 솔릭 북상 대비 '긴급 상황판단회의' 개최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8-08-21 19:25:22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21일 오후 5시 장일재 부시장 주재로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른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상황판단회의에서는 비상 단계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여부, 실무반 편성 및 유관기관 비상 대기 조치, 재난 진행 단계별 대처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아울러 태풍에 대비한 실과별 조치사항과 부서별 협업에 필요한 사항도 점검했다.


이에 따라 시는 태풍 대비상황 점검반을 편성, 각종 공사현장과 급경사지 및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 및 배수로, 재해위험지구 등 소관 부서별 재해취약지약 및 각종 시설물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또한 23일 오전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됐지만, 시는 22일을 기점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를 운영하고 비상 단계별 실무반을 편성하여 비상근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동에서는 포크레인과 양수기 등을 미리 준비해, 피해 발생 시 응급 복구 지원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장일재 부시장은 “예방이 최선임을 잊지 말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처에 철저를 기하라”며, “특히, 태풍 상륙전 강풍피해 발생 대비 옥외 광고판 공사장 적치물 사전 점검실시, 도로변 배수로 이물질 제거, 각종 공사현장 호우 피해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이에 따라 각종 시설물들이 강풍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점검 및 조치를 취하는 한편, 기상상황에 따라 대 시민 재난정보 전달 및 재난방송 실시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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