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물운대 서방1마일 해상 수상오토바이 표류자 구조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7-17 19:41:15

▲부산해경 다대파출소 연안구조정 경찰관이 표류자를 발견 구조하고  있는 현장 모습.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17일 오후 2시 16분경 물운대 서방 1마일 해상에서 표류자 A씨(83년생, 남, 대구 수성구 거주)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표류자를 포함한 수상오토바이 4대가 광안리에서 출항 다대포 해상까지 활동 후 오후 1~2시경 광안리로 복귀차 이동 중 2시 16분경 물운대 서방 1마일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가 사람 없이 표류중이라며 지나가던 B호 선장이 119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다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지점으로 급파해 집중 수색했으며,오후 5시 12분경 다대파출소 연안구조정에서 해상수색 중 표류자 발견, 무사히 구조했다.

부산해경관계자에 따르면 “해가 지고 야간이 되면 수온 하강 등 구조하기 어려운 상황이였는데 해상에서 집중 수색하고, 표류자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있어 극적으로 구조했다”며 “구조 당시 A씨는 건강상 이상 없었으며,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일행과 함께 귀가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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