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협, 가을맞이 미사경정공원 직거래장터 개장

이명호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2-10-15 19:20:30

▲ 농협서울지역본부는 15일(토)부터 이틀간 미사경정공원에서 남서울농협, 한국체육산업개발(주)과 함께 ‘2022년 가을맞이 미사경정공원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농협 제공

농협 서울지역본부(본부장 황준구)는 15일부터 이틀간 미사경정공원 운영동 광장에서 남서울농협(조합장 안용승), 한국체육산업개발(주)(대표이사 김사엽)과 함께‘2022년 가을맞이 미사경정공원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공원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이번 장터는 '20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올림픽공원 직거래장터의 호응에 힘 입어 수확철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미사경정공원으로 확대·개장하게 됐다.

‘미사경정공원 직거래장터’에는 농협 서울지역본부 소속 직거래장터 자치회, 전국 각지의 농축협과 소속 농업인 등 총 100여개 농가가 참여했다. 특히 올 여름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장터에서는 서울경기양돈농협의 허브한돈, 홍성 서부농협 한우를 비롯해 수확철을 맞은 각종 과일·쌀·버섯 등 품질 좋은 제철 농특산물을 시중가격 대비 10~20% 저렴하게 판매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주) 김사엽 대표이사는 “농가에게는 판로 개척, 도시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고 저렴한 농산물 제공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편리한 접근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협 서울지역본부 황준구 본부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로 판로 개척이 어려운 농가를 돕고 갓 수확한 좋은 품질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준비했다”며 장터를 찾은 시민들에게는 “제철 농산물 구매로 어려운 농업인과 농촌을 돕고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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