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인재육성재단, 겨울방학 진로·학습 캠프 운영… 미래 설계 지원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1-29 19:25:47

의사·변리사·AI 전문가 참여 ‘직업 탐구생활’ 진행
서울 원데이 트립·도슨트 투어로 체험형 진로교육 강화
방학캠프 총괄 테스트 실시… 학년별 우수학생 시상
화천 학습관 입교생 전원이 참여한 ‘서월 원데이 트립’행사가 지난 28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홍대 일대에서 진행됐다. 화천군 제공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진로 탐색과 학습 역량 강화가 함께 요구되는 시대, 화천군이 지역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에 나서고 있다.

강원 화천군 인재육성재단이 지역 인재들의 진로 설계와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겨울방학 특별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이달부터 2월까지 2026년 1학기 입교생 전원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캠프를 진행한다. 이 기간 매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직업 탐구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내과 전문의와 변리사, SNS 인플루언서, AI 재단 임직원 등 의료·법률·미디어·첨단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생생한 직업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와 함께 입교생 전원을 대상으로 전문 학습법 코칭과 유형별 학습 전략, 실천 계획 수립과 실행 전략 등을 제공해 자기주도 학습 능력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서울에서 국립중앙박물관 도슨트 투어 역사 해설 수업과 홍대 거리 자유 탐방을 결합한 서울 원데이 트립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현장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학습 동기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재단은 다음 달 27일 입교생 전원을 대상으로 방학캠프 학습 성과를 점검하는 총괄 테스트를 실시하고, 학년별 우수 학생에 대해서는 별도의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천군과 화천군 인재육성재단은 매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이 직업 세계를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여름·겨울 방학캠프를 통해 학습 능력 향상과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진로 교육은 물론 전문가 입시 상담까지 화천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농산촌 지역에서 진로 정보와 학습 자원을 접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할 때, 화천군의 인재 육성 정책은 단기 성과보다 미래를 겨냥한 투자에 가깝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생 개개인의 선택과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연계가 이뤄지는 것이다. 지역이 인재를 키우고, 인재가 다시 지역을 지탱하는 선순환 구조가 여기서 시작될 수 있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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