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미로정원, '폐교의 아름다운 변신'…'자립형 마을로 우뚝'

김재덕

dawon0518@gmail.com | 2017-08-20 20:23:18

[로컬세계 김재덕 기자]삼척미로정원은 2015년 행정자치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삼척미로정원 전경. 김재덕 기자.


시에 따르면 "삼척미로정원"은 전국 최초로 폐교를 조성한 했다"며 "폐교의 아름다운 변신으로 지난 5월 31일 개장 이후 전국 시·군에서 벤치마킹은 물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21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 자립형 정원 사업장 구축의 하나로 추진한 삼척미로공원은 주막식당(80명수용), 숙박시설(6동), 야영장(4개소), 투명카누(10대·2인승), 체험시설(2실·7종), 탐방로(2.2km)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 3개월 동안 총 8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정부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용창출 효과를 살펴보면, 101세대/203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내미로 마을에 3개월동안 총 605.3명/ 3126만5000원의 가계소득을 올림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투명카누를 타고 있다.


삼척미로정원은 색다른 웰빙 공간으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6차 산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농사로 가계소득을 올리는데 그쳤던 마을에 추가적인 고용창출과 실버인구의 경제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마을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음은 물론 향후 성공적인 자립형 정원사업 운영모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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