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 대규모 재난 대비 무전폭주 대응훈련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04-25 19:13:23
▲ 부산진소방서는 24일 진구 내 초고층 건축물 재난안전통신망(PS-LTE) 무전 폭주 대응훈련을 했다.<진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진소방서는 지난 24일 부산진구 내 초고층 건축물에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무전 폭주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구조 요청이 급증하게 될 시 무전 교신량이 증가하면서 통신망이 마비되는 현상에 주목한 부산진소방서는 현장대원들의 무전망과는 별도의 무전 채널을 만들어 운용하는 계획을 통해 현상에 대응하고자 훈련을 기획했다.
이번 훈련은 무전 폭주상황을 가정하여 부산소방재난본부 종합상황실과 부산진소방서가 합동으로 추진했으며, 무전망 분리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인명구조 요청 정보가 현장부서에 전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류승훈 부산진소방서장은 “통신 체계 유지는 재난 현장에서 업무를 이끌어 가는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다양한 각도의 훈련을 통해 업무가 마비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인명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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