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이·미용업소 1415개소 현장 점검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7-06-12 19:04:08

위생·서비스 최우수 업체 시 홈페이지에 공개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도 화성시가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및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12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관내 이·미용업 1415개소의 현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화성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8명과 담당공무원 2명이 평가항목표를 현장에서 점검한다.


주요 평가항목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소명, 주소 등 일반사항 ▲영업신고증 게시현황, 미용기구 관리, 소독기 작동 여부 등 준수사항 ▲수건, 미용기구, 세면대 청결여부 등 업종에 따라 24~26개 항목이다.


평가에 따라 녹색(90점 이상), 황색(80점~90점 미만), 백색(80점 미만)으로 분류되며, 하위등급의 업소는 현장 지도로 서비스 질을 높일 방침이다.


평가 결과는 올해 말 해당 업소로 개별 통지된다. 녹색 등급을 받는 최우수업소는 화성시 홈페이지(www.hscity.go.kr)에 공개한다.


형태훈 위생과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점검에 앞서 지난달 29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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