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26년 상반기 직접일자리 101명 모집

김민주 기자

staend77@gmail.com | 2025-12-12 19:49:07

미취업자 생계 부담 완화…지역 공공서비스 보완 목적
2월~7월 운영…58개 공공근로·7개 지역공동체 사업 추진
하남시청 전경.

[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 경기 하남시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2026년 상반기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 101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미취업 시민의 생계 부담을 덜고 지역 곳곳의 공공서비스 수요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사업 기간은 2026년 2월 9일부터 7월 3일까지 5개월이다. 공공근로사업은 행정복지센터 민원안내 도우미, 전통시장 관리, 도서관 업무 보조 등 58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주민공유공간 ‘마음, 쉼표’ 지킴이, 공공체육시설 관리, 하남문화원 환경정비 등 7개 사업이 운영된다.

임금은 2026년 최저임금 시급 1만320원이 적용되고 근무일에는 교통·간식비 5000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공공근로사업은 3시간 또는 5시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3시간 또는 6시간 근무 선택이 가능하며 주휴수당과 연차수당도 지급된다.

신청은 18세~64세의 미취업 하남시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60% 이하), 가구재산 4억 원 이하인 경우 가능하다. 저소득층, 장애인, 장기실직자, 한부모가정 등 취업취약계층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접수는 기간 내 신분증을 지참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하남일자리센터(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에서 할 수 있으며, 시는 소득·재산·부양가족 수 등을 심사해 2026년 1월 23일 최종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지역경제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 staend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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