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월까지 공공시설 바닥재 유해성 조사
이민섭 기자
leems@localsegye.co.kr | 2017-01-30 18:48:56
[로컬세계 이민섭 기자]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공원 및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의 바닥재에 대한 유해물질 함유실태를 조사한다.
대상은 2002년부터 생활체육 활성화 및 유지관리가 용이하다는 이유로 우레탄 트랙으로 대표되는 탄성포장재와 인조잔디가 학교 운동장 및 각종 공공체육시설 바닥재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를 위해 관내 공원의 체육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산책로 등에 설치된 바닥재를 위주로 납 등 중금속 7종 및 프탈레이트가소제 6종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 기준 초과 시설은 관리부서로 통보해 시설개선 조치를 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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