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감천항 서방파제 조선소 앞 선박 화재 진화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2-08-12 20:41:04
기관실 옆에서 용접 작업 중 화재발생.
▲부산해경이 12일 감천항 서방파제 조선소 선박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부산해경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3시 27분경 감천항 서방파제 A조선소에 정박 중인 선박B호(896톤, 석유제품운반용 부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소방과 함께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즉시 감천 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방제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였고 소방정 1척과 소방차 2대도 공동으로 대응했다.
현장 확인 결과 B호에서 작업 중인 5명과 인근에 있던 C호 선원 1명이 부상을 당해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인계, 장림동 소재 하나병원으로 이송했고 이날 오후 4시 2분경 완전진화에 성공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기관실 옆에서 용접작업 중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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