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는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횡단보도에 LED 조명등을 설치·운영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시는 야간에 횡단보도 보행자의 교통사고 발생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LED 조명등을 2004년부터 설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19개 횡단보도에 조명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확대 설치되는 곳은 남강초교, 황제슈퍼 앞, 성덕동사무소, 임암4주공, 입암5주공, 내곡하나로마트, 경찰서, 남산공원, 장수한의원 등 총 10개소 교차로로 9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횡단보도 LED 조명등 확대 설치로 교통약자인 보행자 보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확대 설치해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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