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총회장, 부산대성회 “요한계시록의 생명나무 과일 먹고 모두 영생하길 희망” 선포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3-10-19 18:43:15

18일 신천지예수교회 부산 안드레연수원 말씀대성회에 목회자·새신자 등 2000여명 참석

이 총회장 '재림 때의 약속한 목자 실체' 주제로 90분 열강
“요한계시록 ‘새 하늘과 새 땅 도래’, 하나님의 능력으로 새로운 시대 도래한다는 뜻”
“계시록 22장, 창세기 2장 열 두 가지 열매 맺는 생명나무 과일 먹는 사람 영생한다는 뜻, 성경은 하나라도 가감하면 천국 못 가” 강조

새신자들 위해 부산 주요 도심에 LED 영상 차량 배치
▲ 18일 신천지예수교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목회자 신도 등 2000여명이 참석한 말씀대성회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주강연자로 나서 요한계시록을 증거하고 있다.


[로컬세계 부산=글·사진 전상후 기자] 부산에서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신천지예수교회 말씀대성회가 열렸다.

이번 말씀대성회는 18일 부산 안드레연수원에서 목회자와 일반신도, 새신도 등 2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주강연자로 나서 말씀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준비찬양, 대표기도, 특별영상, 말씀선포 순으로 이어졌다.

이 총회장은 이날 성경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1시간 반 동안의 말씀선포를 통해 요한계시록의 의미와 비유로 쓰여 진 숨은 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총 22장으로 구성된 요한계시록 각 장별로 △다시 온다고 한 예수 재림의 징조 △계시록 6장의 인을 하나씩 떼기 시작하면서 생긴 사건 △계시록은 총 13장 분량의 책인 데 2000년이 지나도록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던 이유 △8장에 나오는 7개의 나팔을 불 때마다 생긴 사건 △지난 30여년 동안 신천지 성도 5명이 복음을 전하다가 맞아 숨진 순교사건과 성경역사 6000년 동안 희생된 수많은 선교사들의 순교 의미를 풀어나갔다.

▲ 요한계시록에 대해 열정적으로 증거를 하고 있는 이만희 총회장.

이 총회장은 이어 △계시록 10장에 나오는 ‘14만4000 무리’는 새로운 역사가 창조될 때 구원받게 되는 12지파의 ‘인 맞은 자’와 ‘흰무리’ 숫자를 나타낸 것 △계시록 말씀에서 ‘하나라도 더하거나 덜하거나 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한 대목 △솔로몬 왕이 처음엔 하나님을 잘 섬겼지만 나중에는 다른 신을 섬겨 배도자가 된 경위도 자세히 풀어냈다.

이 총회장은 끝으로 “계시록 21장에는 ‘새하늘과 새땅이 도래한다’고 적시돼 있으며, 이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새로운 시대가 도래한다는 뜻이다”며 “계시록의 마지막 22장에는 거룩한 성에 열 두 가지 열매 맺는 생명나무가 있고, 창세기 2장에도 생명나무가 있었다”라고 짚었다.

이 총회장은 “여기서 생명나무 과일을 먹는 사람은 영생을 한다는 거니까 얼마나 소중한 것이고 절대적인 것이겠나, 성경은 하나라도 가감을 하면 천국에 못간다”며 “그러니까 우리가 모두 생명나무 과일 먹고 영생하기를 희망한다”라는 말로 끝맺음을 했다.

▲ 18일 신천지예수교 부산 말씀대성회에 앞서 식전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측은 이번 말씀대성회가 6000년 하나님의 마지막 역사이자 누구도 풀지 못했고 알지 못했던 요한계시록을 하나씩 풀어주는 강연이 됐다고 자평한다.

이 총회장의 말씀을 처음으로 직접 들었다는 한 새신도는 “이만희 총회장님을 직접 보면서 재림 예수님의 모습과 ‘약속한 목자’의 실체를 느끼는 계기가 됐으며, 그동안 요한계시록에 대해 궁금한 대목이 많았는데 긴 시간을 통해 자세히 듣고 새로운 시야가 열린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말씀대성회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목회자와 일반 신자 및 새신자들을 위해 부산 주요 도심에 LED(발광다이오드) 영상 차량을 배치해 실시간 중계했다.

이와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인도네시아어 등 10개국 언어로 동시 송출해 전 세계에 전파했다. 이날 동시 시청자수는 3만 6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열린 서울 행사에는 목회자 450명을 포함한 1600여명, 대전 행사 2000여명, 대구 행사 2000여명에 이어 이번 부산 행사에 20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에서는 오는 21일 ‘구원받을 14만4000과 흰무리들’이란 주제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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