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70주년 ‘새로운 70년, 도민과 함께 열겠다’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9-03 18:51:27

역대 도의원·도지사·도교육감 등 150여 명 참석
70년 의정사 돌아보고 미래 비전 공유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9월 3일 ‘도민과 함께 걸어온 70년 새로운 강원의 미래를 열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7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박길선 의장 및 도의원, 우상호 도지사, 강삼영 교육감, 역대 도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강원도의회가 걸어온 70년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도민과 함께 만들어 온 의정의 의미를 기념하는 한편, 새로운 70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박길선 의장 및 도의원, 우상호 도지사, 강삼영 교육감, 역대 도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원도의회 제공)

특히 이날 행사에는 역대 도의원들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도민의 삶과 지역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온 선배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세대를 넘어 의회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길선 의장 및 도의원, 우상호 도지사, 강삼영 교육감, 역대 도의원 등이 의회에서 도의회 개원7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강원도의회 제공)

 우상호 도지사는 강원의 주요 역사적 전환 과정에서 도의회가 수행해 온 역할을 평가했다. 폐광지역개발지원특별법 제정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강원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도의회의 역할이 컸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난 70년 동안 축적된 의정 역량을 앞으로의 강원 발전을 위해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강삼영 교육감은 교육과 지역 발전의 선순환을 강조하며 도의회의 역할에 기대를 나타냈다.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도의회가 강원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더욱 확대해 주기를 기대했다.

박길선 의장(강원도의회 제공)

 박길선 의장은 역사를 만들어 온 선배 의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미래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오늘의 모습으로 성장하기까지 지난 70년 동안 도민의 곁을 지켜온 선배 의원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며 “그 소중한 역사와 정신을 이어받아 도민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원 70주년은 단순히 지나온 시간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7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제12대 도의회가 도민과 함께 새로운 강원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의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시성 전 의장이 초청 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11대 의장을 지낸 김시성 전 의장의 초청 연설도 진행됐다. 김 전 의장은 그동안의 의정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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