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송도 앞바다 해상유출유 긴급 방제조치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6-14 18:38:26

▲출동한 해경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14일 오전 6시 47경, 흰여울 마을 앞 해상에서 기름유출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방제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사고현장에 방제정, 경비함정 등을 급파했고 해양환경공단과 해양자율방제대를 동원해 해상방제작업을 완료했다.

현장 확인결과, 흰여울 마을 앞 해상과 송도해수욕장 인근 해상에 300m x 50m의 엷은유막이 발견됐으며, 유출유의 해안 부착방지를 위해 펜스형 흡착재를 사용하여 긴급방제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은 행위선박과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통항선박 및 남외항 묘박중인 선박 대상으로 기름유출 행위선박 색출 조사 중에 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