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대전시당 “이정현 대표 단식중단과 국감복귀 환영”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10-03 18:32:24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3일 논평을 내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단식중단과 국감복귀를 환영했다.

대전시당은 논평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발언에 중립성을 이의제기하면서 시작된 집권당대표 단식은 많은 부정과 의혹, 비리의 문제를 송두리째 잠식시키는 효과는 있었지만 국회 최고의 책무인 국감을 외면했다는 국민적 공분이 있었다”며 “이유야 어찌되었든 이정현 당대표의 단식중단과 국감복귀를 선언한 만큼 이제는 여야가 상생과 협치의 정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단식중단의 전제조건은 새누리당 의원들의 국정감사 복귀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정치적 중립성과 관련한 국회파행을 국민 앞에 사과하는 것으로 정리가 되어지면 늦었지만 여야가 협력해서 국감지연의 공백을 메우고, 민생을 챙기고, 부족했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중앙정치와 연계되어 각 지역에서 벌어졌던 여·야간 시도당의 첨예한 책임전가식 정쟁은 완전 뒤로하고, 새로운 정치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대전경제를 살리고 중소상인의 어려운 목소리에 함께 귀 기울이며 지역의 살림과 정책현안 챙기는 상생의 정치로 가야한다. 국회에서는 대전지역의 예산을 확보하는데 힘을 합치고 이제는 오직민생에 관심두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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