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5-09-10 19:05:32

순직자 추모·유공자 표창·외부 감사장 수여
서정원 서장 “강인하고 반듯한 해경으로 거듭날 것”
  서정원 부산해양경찰서장(좌측)이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부산해경 제공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10일 부산해경서 강당에서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순직자 가족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사 강사 최태성의 ‘해양경찰 역사’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기념사 대독, 유공자 포상, 대통령 영상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오병목 부산해경서 정보외사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김성수 정비계장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총 45명이 업무 유공으로 표창을 수여받았다. 또 부산항발전협의회 정설 책임간사가 해양경찰청장 명의의 감사장을 받는 등 외부 인사 17명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1년간 부산해경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순직자 가족과 함께 추모 영상을 시청하며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해양경찰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서정원 부산해양경찰서장은 “국민에게 해양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경찰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준비하는 강인하고 반듯한 부산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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