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 병오년 선상 해맞이 대비 현장 점검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2-30 20:34:53
장승포유람선터미널 등 주요 해역 안전관리 강화
선상 해맞이 행사 대비 현장점검에 나선 하만식 청장. 남해해경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앞두고 30일 장승포유람선터미널과 최일선 파출소·구조대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 울산, 경남 해역을 관할하는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주요 해맞이 8개 해역에서 유람선 등 32척을 이용하는 관람객이 약 4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남해해경은 12월 초순부터 민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선박 사전점검과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행사 당일에는 다중 인파로 인한 해상 추락 등 사고에 대비해 함정 40여 척과 경찰관 400여 명을 동원하고, 상황대응반을 운영해 비상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하만식 청장은 “많은 인파가 바다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선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해양경찰의 최선의 노력이 결합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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