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고 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에 총력 경주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4-12-20 18:28:36

장세일 영광군수, 거점소독시설 현장 점검
▲ 거점소독장소를 방문 점검하는 장세일 영광군수 .  영광군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영광군은 인근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축산 관계 시설 출입 차량 방역 소독 추진 상황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소독을 강화하며 감염 예방을 위한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영광군은 2014년 발생 이후 9년 연속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영광 IC에서 영광으로 진입하는 관문인 우평리에 거점 소독 시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거점 소독 시설에서는 축산 차량을 소독한 후, 소독 필증을 휴대한 차량만 농장에 출입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가금 농장에서는 출입 통제와 소독, 축사 출입 시 전용 장화를 갈아 신기, 의심 가축 발견 시 가까운 방역 기관에 즉시 신고 등 핵심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장세일 영광군수는 축산 관계자를 만나 인근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농가와 행정이 서로 힘을 합쳐야 청정 영광을 유지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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