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7-26 18:28:24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지방보훈청은 27일 오전 10시에 유엔기념공원 상징구역에서 ‘6·25전쟁 제71주년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은 부산지방보훈청과 (사)국제평화기념사업회의 주관으로, 6·25전쟁 당시 함께 대한민국을 지킨 22개국 195만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참전국과 함께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다짐하기 위해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추세 등을 감안하여 유엔군 전몰장병에 대한 헌화와 묵념을 하는 것으로 소규모로 진행된다.

 

부산지방보훈청은 격상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방역지침에 따라 집합행사보다는,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의 제정 취지를 알리고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내용의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유엔평화기념관 1층 전시관에서는 부대행사로 프로젝트 솔져 6·25참전용사 사진전, 국립대전현충원 전국사진 공모전 입상작 전시(30점), 제11회 UN참전영웅께 드리는 감사의 영문편지 쓰기대회 수상작 전시(12점)가 열린다.

유엔군 참전의 날은 6.25전쟁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위훈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로 제정되었으며, 국가보훈처에서는 2013년 7월 27일 정전 60주년을 계기로 6.25전쟁 참전국 정부대표단을 초청하여 국제행사를 거행한 이후 매년 정부기념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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