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웅 강원도의원,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 설립 추진 정주 기반 강화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3-26 18:27:57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재웅 의원(춘천·더불어민주당)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체계적 지원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섰다. 정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 외국인 유학생 등의 지원 및 유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며,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 수요에 대응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 설립 근거를 신설한 점이다. 이를 통해 도내 유학생들에게 입국 초기 적응부터 학업, 생활, 취업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친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지원이 기관별·사업별로 분산되어 실효성이 떨어졌던 한계를 보완하려는 취지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외국인 주민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8.6% 증가했으며, 이 중 유학생 비중도 25%에 근접하고 있다. 유학생들은 지역대학의 주요 구성원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인적 자원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기존 정책은 유치에 치중되어 정주로 이어지는 지원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개정안은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단발성 사업이 아닌 도 차원의 통합 정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특히 지원센터는 향후 대학과 지자체, 지역산업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기능하며 유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웅 의원은 “외국인 유학생은 강원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유학생에 맞춰 보다 통합적이고 책임 있는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개정을 계기로 강원이 글로벌 인재가 모이는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3월 26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4월 3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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