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어린이 체험부터 기업 밸류업까지'… 부산시, '2026 부산금융주간'으로 디지털 금융 영토 넓혀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6-10-14 19:53:32
시민·기업 대상 금융세미나, 금융교육, 채용설명회 등 38개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청소년 체험형 금융교육, 청년 경제·자산관리·취업 프로그램 등
미래세대 위한 금융교육 강화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대한민국 대표 금융허브 부산이 차가운 숫자와 단단한 빌딩 숲을 벗어나 340만 시민과 유망 기업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대적인 디지털 금융 축제의 장을 열어젖힌다. 인공지능(AI)과 핀테크가 결합한 최첨단 금융 지형을 한눈에 조망하고, 미래세대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닦는 역동적인 금융 생태계의 전초기지가 벡스코에 마련된다.
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2026 부산금융주간을 전격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6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성 행사를 넘어 관심 있는 시민과 기업인 누구나 무료로 참가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금융기관과 첨단 핀테크 기업, 경제 전문가들은 물론 미래의 경제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층까지 폭넓게 흡수하는 총 38개의 입체적인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 어린이 보드게임부터 청년 자산관리와 금융권 채용설명회까지 미래세대 맞춤형 조준
올해 부산금융주간이 제시하는 가장 파격적인 변화는 단연 미래세대를 향한 핀셋형 금융 교육의 대폭적인 강화다.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경제와 금융의 원리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보드게임과 다양한 체험형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몸소 익힐 수 있도록 설계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올바른 소비 및 투자 습관을 배우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가동된다. 청년층을 위해서는 현실적인 자산관리 및 경제 교육과 더불어, 구직 컨설팅과 주요 금융권 채용설명회를 연계해 실제 취업과 성공적인 경제적 자립을 동시에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민과 기업의 목마름을 즉각적으로 해소해 줄 맞춤형 정보의 장도 한층 깊이를 더했다.
◆ 실전 재테크와 AI 핀테크부터 자본시장 활용 기업 성장 전략까지 실용성 극대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는 최신 글로벌 경제 흐름 분석을 비롯해 주식, 부동산, 연금, 금 투자 등 실생활에 즉각 적용 가능한 재테크 세미나가 펼쳐진다. 특히 최근 금융권의 지각변동을 이끄는 인공지능(AI)과 핀테크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다뤄보는 실습형 교육이 눈길을 끈다. 기업들을 위해서는 코스닥과 코넥스 상장, 기업공개(IPO) 실무, 기업 밸류업 전략 등 자본시장을 활용한 자금 조달 및 성장 노하우를 공유하고 주요 금융기관과의 1대1 교류 자리를 제공한다.
행사와 관련한 상세 프로그램 안내 및 사전 참여는 2026 부산금융주간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부산금융주간 사무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부산금융주간은 시민과 기업, 금융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함께 잡는 뜻깊은 소통의 장이다"며 "특히 올해는 어린이부터 청년까지 미래세대가 금융을 쉽고 친근하게 배우며 미래를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한 만큼,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과 청년들이 방문해 금융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시길 기대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