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봄 행락철 대비 낚시어선 지휘관 현장 점검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4-03-13 18:14:24
낚시어선 대상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지휘관 현장 점검 실시
▲김형민 부산해경서장이 다대파출소 관내 낚시어선 안전관리 점검을 하고있다.<부산해경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부산해양경찰서는 13일 봄 행락철을 맞아 낚시어선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김형민 서장은 낚시어선 이용객이 가장 많은 다대파출소 관내를 방문해 현장직원들과 함께 운항질서 확립과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다대포항 등 안전관리 현장을 직접 둘러보았다.
최근 5년간 부산관내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주요 해양사고 19건 중 봄 행락철 기간 6건으로 약 32%를 차지했다.
봄 행락철에는 큰 일교차로 해상에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선박 통행량이 증가함에 따라 他 해역에서의 어선 전복사고와 낚시어선 좌초사고 등 최근 해양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인명사고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구명조끼 착용과 음주운항 금지 등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김 서장은 “봄 행락철을 맞아 수많은 행락(낚시)객들이 활동하는 만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으며, “낚시어선업자 및 낚시객들도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사고예방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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