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공동육아 나눔터 ‘신한 꿈도담터 11호점’ 개소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8-11-26 18:11:00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는 지난 23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강릉시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 11호점 개소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한근 시장을 비롯한 관련 단체,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공동육아 나눔터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의 공동육아 나눔터 리모델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이다. 바닥 난방시설 설치 및 집기, 교구, 장난감 등도 지원 받았다.

해당 시설은 향후 지역 중심의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통해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이웃 간 돌봄 품앗이 연계를 이끌어내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게 된다.

공동육아 나눔터는 유아부터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나 그 부모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강릉시는 이용수요에 따라 맞벌이 부모 등을 위한 평일 저녁 및 주말 연장운영도 탄력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김한근 시장은 “앞으로 영유아 가정을 위한 육아 정보 나눔과 소통공간을 확충해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 공동육아 나눔터는 강릉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강릉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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