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 하계방역 돌입…인력·장비 총동원 방역소독 만전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8-05-21 18:09:53

▲발대식 모습.(고창군 제공)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 보건소가 여름철을 앞두고 군민 건강과 위생을 위해 위생해충구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는 21일 소회의실에서 읍면 방역담당자와 방역 요원, 방역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소독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기온이 급상승하면서 본격적으로 위생해충 구제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방역장비의 정상가동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소독약품의 안전취급요령, 방역차량의 안전운행 등을 사전에 교육하고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다.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월동모기 유충 서식지인 지하집수정, 하수구, 정화조 등 모기유충 예상지를 집중적으로 유충구제 방제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본격적인 마을권 하계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택가 밀집지역과 하수구, 물웅덩이, 쓰레기장, 축사 등 해충 서식지에 중점 소독하는 한편 차량진입이 어려운 골목길은 방역소독 요원을 직접 투입 할 계획이다.


보건소 황의열 소장은 “환경 친화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모기 등의 위생해충 구제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생활화에 대한 홍보 등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고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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