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0 평화‧통일 가족캠프…참가가족 모집

이명호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0-08-10 18:11:28

▲2020년 서울시 평화·통일 가족캠프 포스터.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시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평화‧통일 가족캠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평화‧통일 가족캠프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가족 단위 소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로 운영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개별 식사, 분산 숙박 등 가족간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낮에는 가족 단위로 평화‧통일 장소를 찾아 모바일 미션을 수행하고, 저녁에는 온라인을 통해 참여 가족들이 각 방에서 활동결과를 발표한다.


또한 캠프 참여자에게 출발 일주일 전부터 매일 온라인 문진표 작성 및 체온 측정 결과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캠프 운영 전 과정에 대해 코로나 확산방지 매뉴얼을 만들어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는 ‘서울시내 템플 스테이’와 ‘강화도 글램핑’ 2곳에서 각각 5회씩 총 10회, 회당 50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해 진행되며, 신청가족이 희망 장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2인 이상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서울시 평화‧통일 가족캠프에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이날부터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된 가족 명단을 오는 21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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