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남양여객 노사협상 타결 …내일부터 정상 운행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5-23 18:06:31

염태영 시장, “양보와 타협으로 대승적 결단 내려준 노사에 감사”
▲남양여객 노사, 수원시 관계자들이 협상 타결 후 함께 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수원 남양여객 노사협상이 23일 오후 타결돼 24일 첫차부터 모든 버스가 정상 운행된다.


남양여객 노조는 사측과 임금협상 결렬로 23일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파업으로 23일 운행이 중단됐던 11, 400, 400-2, 400-4, 50-2, 50-3, 50-4, 50-5, 50-6번, 999번 버스는 24일부터 정상 운행된다.


남양여객 노사는 8350원이었던 운수종사자 시급은 8500원으로, 월 5만2000원이었던 무사고 수당은 6만 7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임금·무사고 수당 인상분은 2019년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해 지급하기로 했다.


또 남양여객 노사는 교통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 ‘베스트 드라이버’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염태영 시장은 “남양여객 버스 운행 중단으로 시민들께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러웠다”며 “양보와 타협으로 대승적 결단을 내려준 노사 양측에 수원시민의 마음을 모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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