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고향사랑기부금 첫 고액기부자 탄생
[로컬세계=박상진 기자] ㈜ 상보산업 임범수 대표는 15일 고향인 태백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임범수 대표는 성공한 사업가로 멀리서나마 고향인 태백을 사랑하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으며, 이번 기탁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번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태백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항상 태백의 발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임범수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1억원 상당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향토장학금을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부해 오며 사회공헌에 기여해 왔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고향을 잊지않고 큰 금액을 선뜻 기부해 주신 임범수 대표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태백의 지역 발전을 위해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태백시에 총 143명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누적액 2973만2000원을 기부했으며, 얼마전에는 태백 출신으로 동해시 김규하 부시장, 강원도청에 근무하고 있는 박수연 팀장님이 부부공무원으로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따뜻한 고향사랑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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