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영도구 (재)행복영도 장학회는 미래를 이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영도구 제공

[로컬세계 부산=이용화 기자](재)행복영도장학회(이사장 최순용)는 2024년도 제15회 장학생 선발부터 청소년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하여 장학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다자녀 장학생분야 결혼이민자 등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정 장학생 그리고 교육환경 및 사회구조 변화 등으로 발생되고 있음에도 교육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학교 밖 청소년 장학생 분야를 신설한다.

또한 기존에 운영 중인 대학생 장학금 지원제도를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지원 성격을 변경하여 국가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한편 제15회 장학생 선발은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모집하고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결정하여 2월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행복영도장학회 최순용 이사장은 “이번 장학사업 개편은 타지자체 장학재단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기존 사업의 다변화를 도모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심도있게 검토하여 마련한 것으로, 우리 주민들의 마음이 모인 장학금을 매개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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