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위촉된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이 5월 1일부터 경기도에 대한 결산검사를 시작했다.(경기도의회 제공)

[로컬세계 고기훈 기자]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는 지난 3월 26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하는 검사위원을 위촉했다. 이어 지난 4월 18~30일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마치고, 5월 1일부터 경기도에 대한 결산검사를 시작했다.

위촉된 검사위원은 총 10명으로 경기도의원 3명(임채철, 이필근, 김용성)을 포함한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시민사회단체대표 1명, 전직공무원 2명 등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및 기금 등의 결산확인과 재무관련 회계검사를 한다.

결산검사 종료 후 10일 이내에 결산검사 의견서를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감에게 제출하고,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감은 결산검사 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도의회에 제출해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기도에 대한 결산검사는 이달 1~17일 경기도 본청, 북부청, 소방재난본부, 농업기술원, 수자원본부 및 건설본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임채철 의원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첫 결산검사이니 만큼 도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잘 쓰였는지를 면밀히 확인하고 검사할 것”이라며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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