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반려마루 방문…동물복지 현장 점검 및 간담회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5-12-04 17:57:40

전국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시설 운영 상황 확인·입양 가족 의견 청취

김 지사, “경기도는 동물복지에 있어서도 가장 앞서나가고 있어”
김동연 지사 여주 반려마루 방문. 경기도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여주에 위치한 전국 최고의 동물복지시설 반려마루를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반려동물 입양 가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지사 취임 후 대한민국 최초로 동물복지국을 설치했으며, 유기견뿐만 아니라 일반 반려견도 마음껏 뛰놀고 장례까지 제대로 치를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반려마루가 여주에 조성돼 반려동물의 입양, 놀이, 교육, 장례까지 A부터 Z까지 다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동물복지 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환경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올해 7월 준공된 반려마루 도민편익시설을 점검하고, 반려견 스포츠 경기(어질리티) 훈련을 참관했으며, 반려견 생활미용 특강과 올해 9월 개관한 반려동물산업 전시 홍보관도 방문했다. 홍보관에서는 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중소·창업기업 제품 및 브랜드 판로 지원을 위한 상설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이어 교육생, 입양자, 자원봉사자, 반려산업 중소기업 대표와의 차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했다.

반려마루는 2023년 개관한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시설로, 부지면적 16만 4,932㎡에 문화센터, 동물 보호·입양동, 추모관, 놀이터 등 도민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유기동물 선발·보호, 입양 활성화, 동물병원 운영, 반려동물 문화 교육과 관련 행사 등을 수행하며, 지난 9월 26일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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