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검단지역 현안 문제 현장에서 답을 찾다
이민섭 기자
leems@localsegye.co.kr | 2017-06-21 17:55:44
[로컬세계 이민섭 기자]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21일 검단지역을 방문해 검단신도시 등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함께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현장의 생생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첫 번째 일정으로 지역사회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조선족 무료 치료 등 선행 의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검단탑병원을 방문해 의료시설 견학과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검단 시민들의 건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이어 검단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단지 운영현황과 검단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에 위탁 운영 중인 검단폐수종말처리장 시설을 견학하고, 공단입주자 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공단입주자 대표들은 산업단지 진입로 확장 공사 조속 추진 등을 건의했으며, 시는 불편사항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검단일반산업단지 인근에 있는 금호마을회관에서 환경피해 해결을 요구하는 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아스콘 업체 밀집으로 인한 악취로 불편을 겼고 있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관련부서에 역학조사 및 대기.악취 특별점검을 지시하고 근본적 해결을 위한 아스콘업체에 대한 기술지원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종합 관리계획을 수립 하는 등 민원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검단신도시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LH 및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택지개발사업 추진 현황과 광역교통개선대책, 민원 건의사항 등을 보고 받고 검단신도시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또한 검단신도시 관련 주민대책위원회(5개 단체) 대표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참석자들의 서로 다른 의견들을 가감 없이 다양하게 청취하고, 검단 신도시 조성사업이 행정기관의 일방적인 추진이 아닌 인근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현답 시장실’은 현장에서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시민과의 대화’채널로서 주요 현안사업 현장 중심으로 지속적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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