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형건설사·지역건설사 상생협력방안 모색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10-10 17:54:54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는 현대건설(주) 등 대형건설업체 12개사와 지역 건설 관계자를 초청해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오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외지 대형건설업체와 지역 건설업체가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최근 아파트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민간건설부문의 활황 등에 힘입어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를 확대함으로써 내수 부양과 고용 창출 등 지역의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외지 대형건설업체에 대해 전체 하도급 금액 중 지역 전문건설업체에 돌아가는 비율을 70% 이상으로 확대하고 인력과 장비 및 자재 사용 비율을 80% 이상으로 유지해 줄 것과 지역의 우수 전문건설업체를 협력 업체로 등록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외지 건설사와 지역 건설업체간 상호 소통과 이해 부족으로 외지 건설업체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가 적극 중재하는 등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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