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소방서, '찾아가는 도서 대여 서비스' 추진
김연순 기자
kys108502@nave.com | 2023-03-27 18:28:47
▲부산 남부소방서는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책 읽기좋은 계절에 소방서 내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는 '찾아가는 도서 대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남부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연순 기자]부산 남부소방서는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책 읽기 좋은 계절에 직원들이 손쉽게 책을 접하고 소방서 내 직장 문고인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찾아가는 도서 대여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남부소방서 심신안정실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은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인 직장 문고로, 소속 직원들이 평소 감명 깊게 읽거나 동료에게 권하고 싶어 기증한 책들과 수영구도서관에서 매월 대여한 직원 희망 신간 도서 30~50권을 비치해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작은 도서관이 원거리에 있는 안전센터 직원들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 운영을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찾아가는 도서 대여 서비스'를 추진하게 되었다.
운영방법은, 남부소방서 보건안전계에서 매주 금요일 안전센터 및 구조대를 순회하면서 희망 도서나 새로운 책을 대여해주고 회수하는 방식이다.
김한효 남부소방서장은 “항상 긴장 속에 사는 소방관들에게 독서를 통한 휴식이 마음의 쉼과 삶의 여유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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