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30년, 함께할 미래” 주제로 개최 장성아카데미 30년 기념 포럼 포스터. 장성군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성군은 15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성아카데미 3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함께한 30년, 함께할 미래’를 주제로 열렸으며, 개회 선언과 30주년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축하 공연은 공연팀 ‘빛춤타’가 맡아 대북, 부채춤 등 전통 공연에 LED(엘이디) 조명 효과를 결합해 미래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사회자의 “함께한 30년” 구호에 청중이 “함께할 미래”로 화답했다. 이어 무대 화면에 구현된 손바닥 이미지를 함께 눌러 축하 영상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강대중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배움,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2부에서는 가수 션이 ‘나눔, 사랑을 잇다’를 주제로 나눔의 가치를 전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장성아카데미는 1995년 개설 이후 30년 동안 1200회가 넘는 강연을 개최하며 대한민국 평생학습의 대표 모델로 발전해왔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 속에 따뜻한 배움을 전하는 성장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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