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 '찾아가는 장애인 소방안전교육'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3-10 22:37:03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8일), 동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10일)
▲부산진소방서는 10일 동구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찾아가는 장애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부산진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부산진소방서는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동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신체.정신적 제약에 따른 재난.재해 상황에 취약한 피난 약자의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번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에 걸쳐 보호시설, 복지관 등 16개소를 대상으로 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화재 예방 및 초동 대처 방법 ▲화재 상황 시 피난.대피 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응급상황 시 응급구조 요청 방법 등 직접 체험하는 실습 위주의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류승훈 부산진소방서장은 “피난 약자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신체.정신적 특성으로 화재 대응에 있어 제약이 있어 인명 피해 위험성이 크다”며“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재난 약자의 안전교육 기회를 확대시키고,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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