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차세대소형위성 1호’ 교신 성공에 환호하고 있는 카이스트 연구원

고현성 기자

local@ocalsegye.co.kr | 2018-12-04 17:47:24

▲‘차세대소형위성 1호’ 관제를 맡고 있는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 연구원들이 국내 지상국 교신 성공에 환호하고 있는 모습.(과기부 제공)
[로컬세계 고현성 기자]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오전 3시 34분경(현지시간 3일 오전 10시 34분)에 ‘차세대소형위성 1호’가 미국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발사 후 6시간 31분 뒤인 오전 10시 5분(한국시간)에는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에 위치한 국내 지상국과의 교신이 최초로 이뤄졌다.

교신을 통해 위성이 고도 575km의 정상궤도에 진입해 태양 전지판을 정상적으로 펼쳤으며 배터리 전압과 내부 온도 등 위성체의 전반적인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앞으로 약 3개월간 궤도상에서 위성체 및 탑재체의 기능시험 등 초기 운영 과정을 거친다.


이후 내년 2월부터 약 2년간 본격적으로 태양폭발에 따른 우주방사선과 플라즈마 상태를 측정하고 은하 속 별들의 적외선 분광을 관측하는 등 우주과학 연구에 활용될 영상자료를 국내 관련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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