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2026년 본예산 심의…하수처리·상수도 안전·복지사업 점검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2-08 17:48:14

“관리대행·누수 탐사·고독사 예방 등 현안 해결에 만전 기해달라” 태백시의회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의회는 8일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상하수도사업소,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탄소중립과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심의했다.

김재욱 위원장은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추진과 관련해 “관리대행은 일자리 창출과 예산 절감, 전문성 확보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며 “1월 중 원가계산용역을 시행해 관리대행 용역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매년 반복되는 하수찌꺼기 처리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안정적 처리와 예산 절감을 위한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심창보 위원은 상수도 누수 저감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관망기술진단을 진행하고, 누수 구간을 정확히 탐사해 유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라”고 요청했다.

정연태 위원은 “예산 규모가 큰 사업의 공사비 변경 시 의회와 사전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라”며 집행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했다.

최미영 위원은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사업과 관련해 “타 사업과 중복 지원이 없도록 하고, 혜택을 받을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라”고 말했다.

홍지영 위원은 혈리정수장 개량사업 공사 지연을 지적하며 “업체 부도로 늦어진 만큼 내년 상반기 안에 사업을 마무리해 상수도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라”고 요구했다.

이경숙 위원은 정수장 정밀안전점검과 관련해 “시설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데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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