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평등 옴부즈만 준비 전담조직 구성…'전국최초'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4-17 17:44:52

이 지사 실질적 성 평등 실현,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등 공약 이행 발판

▲경기도청 전경.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도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등 실질적 성 평등 실현을 위해 이행 발판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민선7기 공약사업인 ‘성평등 옴부즈만’ 설치를 위해 ‘준비 전담조직(TF)’를 전국 최초로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성평등 옴부즈만’은 도와 시·군, 공공기관 등에서 발생한 성차별·성폭력 피해 사례에 대해 직접 상담 및 조사를 진행하고, 시정조치 및 재발방지 권고안도 마련하는 일원화 된 실행기구이다.


전담조직은 1팀 4명으로 구성된다. 하반기 기구 설치를 목표로 관련 조례 개정 및 도 성평등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개선안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시민자문단 구성, 성평등 정책의제 발굴 등 본격적인 실행방안 이행 업무도 맡는다.


한편 도는 민간영역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성폭력 등의 신고에 대해서도 상담 및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긴급여성전화(1366), 성폭력 상담소, 해바라기 센터 등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피해자 지원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