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남경필 지사 “대한민국 미래 4차 산업혁명, 경기도에서 현실화”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7-02-20 17:43:39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 차세대융합기술원을 방문했다.
남경필 지사는 20일 융기원을 방문해 자율주행차 연구현장, 인공지능을 탑재한 재난구조 로봇, 모션캡쳐 스튜디오 등을 찾아가 관련기술을 시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남 지사는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 4차 산업혁명이 경기도에서 현실화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잘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경기도형 4차 산업혁명 핵심사업 중 하나인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구축상황을 보고받고 자율주행차를 직접 시승한 남 지사는 “판교제로시티에 조성될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가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모이는 융합기술의 결정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인공지능 재난구조 로봇 ‘똘망’에 대한 시연도 진행됐다.
똘망은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비한 최첨단 인공지능 로봇으로 2015년 세계재난구조로봇경진대회인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DRC; DARPA Robotics Challenge)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남 지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시 한 시간 안에 밸브를 잠갔다면 피해가 훨씬 줄씬 줄어들었을 것”이라며 “인공지능으로 밸브를 인식해 스스로 잠글 수 있는 재난안전 로봇 똘망이 있는 한 유사재난 사고에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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