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브랜드 유통확대와 축산농가 소득증대 위한 '맞손'

▲ 농협경제지주와 강원한우는 2일, 춘천·철원·화천·양구 축협 대회의실에서 강원도 12개 시군, 6개 축협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강원한우 통합브랜드 유통 확대를 위한 농협안심한우(축산물도매분사)와 상생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김경수 농협경제지주 상무(왼쪽)와 이중호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의장(오른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경제지주(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와 강원한우(이중호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의장)는 강원도 12개 시군, 6개 축협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강원한우 통합브랜드 유통 확대를 위한 농협안심한우(축산물 도매분사)와 상생업무협약을 2일 춘천·철원·화천·양구 축협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정병구 강원도청 축산과장, 김경수 농협경제지주 상무, 공형식 축산물도매분사장, 김용욱 강원지역본부 본부장, 백삼령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지정민 강원한우 대표이사, 이중호 춘천·철원·화천·양구 축협 조합장, 이택열 인제축협 조합장, 윤영길 고성축협 조합장, 신숙승 강릉축협 조합장, 김진만 동해·삼척·태백 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협안심한우·강원한우가 연합해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강원한우 브랜드 유통 확대를 기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강원한우 브랜드를 활용한 새로운 수요 창출 ▲도축·가공·유통 경쟁력 활용을 통한 판매 극대화 ▲안심한우·강원한우 책임 출하제 도입 ▲안심한우·강원한우 유통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 등으로 추진한다.

▲ 농협경제지주와 강원한우는 2일, 춘천·철원·화천·양구 축협 대회의실에서 강원도 12개 시군, 6개 축협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강원한우 통합브랜드 유통 확대를 위한 농협안심한우(축산물도매분사)와 상생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김경수 농협경제지주 상무, 이중호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의장과 참석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등의 생산비 상승에 따라 한우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농협안심한우와의 상생업무협약을 통해 한우농가들이 안정적으로 한우를 출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며, "서울은 물론 수도권과 전국의 판매·유통 채널을 만들어 한우고기에 대한 소비촉진은 물론 향후 강원한우 브랜드만의 차별성을 가지고 다양한 소비욕구에 대응해 한우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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