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락교서 투신 40대 남성 구조, 생명엔 지장 없어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5-09-19 18:21:18
해경, 연안구조정 급파해 교각 붙들고 있던 남성 구조 후 구급차 인계
부산해경은 19일 오후 2시 44분경 부산 수영구 민락교에서 사람이 뛰어내렸다는 신고한 뒤 구조정을 급파해 A씨를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부산해경 제공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19일 오후 2시 44분경 수영구 민락교에서 사람이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접수,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민락교 앞 해상에서 A씨(43,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민락교 중간 지점에서 남성이 물에 뛰어드는 모습을 목격한 행인이 신고했고, 해경은 접수 즉시 연안 쾌속구조정을 현장에 보내 오후 2시 48분경 민락교 교각을 붙들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이어 경찰관이 오후 2시 49분경 입수해 A씨를 구조해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웠다.
A씨는 구조 당시 의식과 호흡이 있었으나 손에 상처가 많고 체력이 소진된 상태였다.
해경은 A씨가 안정을 취하는 대로 병원 등으로 인계하고 투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