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관 협력해 다문화 한부모가족 DMZ 관광 지원

고은빈 기자

dmsqls2324@naver.com | 2018-07-04 18:35:48

▲서울시 제공.
[로컬세계 고은빈 기자]서울시는 5일 신청사에서 서울씨티투어와 ‘관광취약계층 여행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문화 한부모가족 70여 명에게 DMZ 투어를 선물한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경험 격차를 해소하고 관광업계의 사회 공헌 사업을 더욱 확산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업무 협약에 따라 서울씨티투어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따른 재원 부담을, 시는 공공미디어를 활용한 DMZ 투어 홍보 등을 진행한다.


윤준병 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여행이 다문화 한부모가족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업계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서울시민들의 여행복지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도영 서울씨티투어 대표이사는 “그동안 다문화 가정 등 여행소외계층 대상으로 여행지원 사업을 하고 싶었는데 DMZ투어를 진행해 기쁘다”며 “앞으로 서울시와 협업해 다양한 여행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사업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 12일 진행될 DMZ 투어는 임진각을 시작으로 제3땅굴-DMZ 영상관 및 전시관-도라산 전망대와 도라산역 등 남북분단의 현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여행코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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