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는 가을을 맞아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자녀에게 경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카부츠데이, 가족사랑 가을소풍’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카부츠(Car Boots)는 자신의 차 트렁크를 판매대로 삼아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유럽형 벼룩시장이다. 온 가족이 함께 정리한 물품으로 판매대를 운영하면서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중고물품 판매·교환 등을 통해 자녀들을 위한 경제교육 체험장으로도 활용된다. 

이번 행사는 시와 대구YWCA가 함께 개최하며 카부츠 벼룩시장뿐만 아니라 버블쇼, 플래시몹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2호선 신매역과 대공원역에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므로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로 카부츠 벼룩시장에 들러 알뜰하게 장도 보고 이웃사랑도 실천하며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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