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제35회 남양주야학 졸업식’ 개최
김민주 기자
staend77@gmail.com | 2025-12-24 18:04:33
성인문해·학력보완 교육 성과…검정고시 합격 등 69명 배출
남양주시 제공.
[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다목적공연장에서 ‘제35회 남양주야학 졸업식’을 열고 성인 학습자들의 학력 취득과 문해교육 성과를 기념했다고 24일 밝혔다.
1989년 설립된 남양주야학은 성인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학력인정, 장애인 평생교육, 디지털 문해교육 등 다양한 학습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수료생과 가족, 교사, 내빈 등 60여 명이 참석해 축하공연과 졸업장 수여, 시상, 축사, 케이크 커팅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졸업·수료 인원은 검정고시 합격자 26명(초졸 2명, 중졸 10명, 고졸 14명), 학력인정 과정 23명(졸업 6명·수료 17명), 문해교육 수료자 20명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오늘은 여러분이 스스로 만들어 낸 가장 값진 날”이라며 “야학은 학력을 넘어 삶을 다시 세우는 용기의 공간”이라고 격려했다. 시는 앞으로도 성인문해와 학력보완 교육을 지속 지원해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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