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이기대공원(동생말)일원 경관개선사업 준공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6-01 17:36:59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이기대공원 동생말 전망대 일원의 이용객의 편의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시행된 '이기대공원(동생말) 경관개선사업'이 준공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부산광역시 관광수용태세 공모사업’비 1억4500만원중 1억2600만원의 사업비로 진행됐다.
이기대(동생말) 마을버스정류장에서 전망대까지 약 L=140m에 ▲LED난간조명 및 포인트조명 137개를 설치하고, “이기대동생말”을 널리 알리기 위한 ▲포토조형물과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사업비 잔액을 활용해 마을버스 승강장의 노후의자를 ▲“이기대동생말”모형의 아트벤치를 설치하고, ▲파고라 노후의자를 교체했다.
본 사업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오후 7시부터 약2시간 가량 남구관광DMO 및 남구주민 등 50여명을 모시고 남구夜투어(동생말, 우암동도시숲 숲속음악회 관람)형식의 이색적인 준공식을 가졌다.
박재범 구청장은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동생말전망대가 한껏 멋스러워지고 낭만을 품게 되었으며, 용호부두 친수공간사업과 함께 앞으로 이곳은 부산의 새로운 야간 경관명소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관광수요에 대비해 남구의 다양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시라“고 전했다.
이기대공원 동생말전망대는 용호동과 해운대를 잇는 ‘광안대교’의 야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남구 숨은 야경명소이자, 이기대에서 오륙도까지 거닐 수 있는 해안산책로의 출발지점으로, 부산의 산과 바다를 좋아하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숨은 핫플레이스로 다시한번 주목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용호부두수용태세 개선사업(사업비 1900만원)'은 용호만매립부두의 해양레저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용호만 유람선터미널의 지주간판 및 플렉스간판을 설치하는데 사용됐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