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가 국민안전처로부터 우수성을 입증받은 ‘지역축제장 안전관리매뉴얼’을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축제(행사) 기획·환경·교통·안전 전문가와 수차례 자문회의를 진행하는 등 절차를 거쳐 5월 대규모 축제(행사) 시 교통 처리대책을 포함한 매뉴얼 작성을 완료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감사부서의 사전 일상감사를 통해 기관, 부서 간 협의체계를 검증 받도록 명시하고 3000명 이상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행사) 개최 시 안전관리계획 수립단계부터 대구시 교통정책과와 사전협의토록 의무화하했다.

시는 매뉴얼 제작 후 국민안전처와 협의한 결과 매뉴얼 사용승인을 받았다. 안전처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이 매뉴얼을 배포할 것을 요청함에 따라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에 매뉴얼을 전달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