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폭염대책 추진…도로살수 등 도심온도 저감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07-12 17:31:04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는 최근 낮 최고기온이 33.9도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대책을 한층 강화해 시행한다.

시는 폭염특보가 발효시 폭염 정보 및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재난문자, 전광판, 마을앰프 등으로 농업인, 건설현장, 재난도우미 등에게 신속하게 알리고 재난 등 비상시에 사용하는 민방위 경보단말 68개소를 활용, 시민들이 폭염에 대비토록 했다. 

노약자.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DB를 구축해 재난도우미(사회복지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들이 수시로 직접 방문 또는 안부 전화로 건강을 체크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관리를 강화했다.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 금융기관 등 895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철도 1·2호선 역사 59개소에는 선풍기·정수기 등을 비치하고, 무더위 힐링센터를 운영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를 위해 살수차를 동원, 주요 간선도로에 물뿌리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클린로드시스템 및 분수 등 수경시설 182개는 연장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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