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재난관리 역량 전국 최고 수준 입증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5-12-24 17:33:5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장이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 분야 주요 평가에서 연이어 최고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24일 공사는 매년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 10월 인천 서구청, 검단소방서 등 12개 유관기관과 2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도권매립지 슬러지자원화 시설에서 화재·폭발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재난을 가정해 진행됐다. 공사는 신속한 초동대처,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주민 참여형 실전 훈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5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하며 2019년부터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는 국가핵심기반시설로 지정된 11개 분야 144개 기관을 대상으로 보호계획, 위험관리 전략, 기능연속성 유지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공사는 2007년부터 환경분야 국가핵심기반시설로 지정돼 각종 재난 상황에서도 시설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송 사장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동시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현장 중심 재난대응 체계가 실효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재난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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