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6-10-17 17:30:50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수성구는 오는 22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함께하는 장애인 부모회’ 강의실에서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발달장애인에 대한 정부의 교육 지원체계는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보장을 하고 있지만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에 맞는 지원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의견을 수렴,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경험교육을 위해 도예교실, 요리교실, 원예, 자아관리, 권리옹호 등 총 16차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이번 강좌를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평생학습동아리 활동으로 취업이나 직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모집인원은 20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15명으로 오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무료이다.
이진훈 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평생교육 참여를 통해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참여자별 유형에 맞는 다양한 강좌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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